생활] 이 보다 더 쉽고, 좋은 운동 어디 있을까?

생활] 이 보다 더 쉽고, 좋은 운동 어디 있을까?

 새해가 밝았다. 다들 '올해는 꼭 지키겠다'는 새해 다짐 몇 가지 있을 것이다. 재테크, 공부, 운동(다이어트 포함) 크게 세 가지로 나뉠 텐데, 가장 많이 다짐하기도, 포기하기도 하는 "운동"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한다.

 겁먹지 마시라. 단순한 운동 2 가지를 소개하는 것이니. '탄수를 얼마 이하로 줄여라' '열량을 얼마로 유지하라'는 수치적 유발형도 아니고,  '요가', '헬스장'으로 가라 따위의 행동 유발형도 아니다. 돈 안 들이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(Exercise)이다.

 

➤ 앉았다 일어나기

 

일명 스쿼트! 자세를 먼저 보자.

 

  • 시선 정면 : 목이 앞으로 굽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. 뒤로 살짝 젖혀져도 좋다.
  • 허리 펴기 : C자 형태(배쪽으로 튀어나오는)가 되도록 의식하여 자세를 취할 것. 
  • 무릎 직각 : 무릅이 직각을 이루는 지점까지 앉아야 한다.
  • 팔은 다양한 형태로 해도 된다. 가만있거나 위로 들거나 옆으로 펴거나 혹은 바벨을 들고 해도 상관없다
 개인 맨손 운동의 끝판왕이다. 근력강화, 자세교정, 힙업, 기초대사량 증가 등 그 효과를 셀수 없을 정도다. 나는 오전에 100개, 자기 전에 100개 총 200개를 하고 있다. 처음에 시작할 때는 20개도 힘들었다. 차츰 늘려서 100개까지 한거다.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간격을 두고 늘려가면 된다.
 

➤ 발등으로 발목 치기

<출처 http://blog.naver.com/PostView.nhn?blogId=ds4098&logNo=221411127008&parentCategoryNo=&categoryNo=19&viewDate=&isShowPopularPosts=true&from=search>

 

 일명 발목 펌핑 운동이다. 발목에 전해지는 충격으로 혈액이 몸 전체로 순환되도록 하는 운동법이다. 예전 방송에서 화제가 되었다. 목침을 받치고 해도 되고 쇼핑몰에서 파는 횟수가 표시되는 기계를 이용해도 된다. 그런데 나는 그냥 누워서 발등으로 한다. 층간소음도 피할 수 있다.

  • 편하게 누운자세에서 양 발을 든다.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한다.
  • 한쪽 발등을 다른 발의 오목 부분보다 5cm 위부분에 댄다.
  • 세게 칠 필요없이 발등으로 툭툭 치기만 하면 된다. 수회씩 번 갈아서 하면 된다.

 혈액순환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. 누워서 책을 보다가 '발등으로 발목을 치면 되겠네'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다. 그런데 책의 글자가 또렷하게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. 방금 전까지 흐릿하던(흐릿하다고 생각도 못 했던) 글자가 마치 내 눈에 맞는 새 안경이 끼워진 것처럼 선명하게 보였다. 이를 계기로 매일 아침, 저녁으로 100개씩 하고 있다. 점차 늘려나갈 생각이다.

 

➤ 어쩌면 더 중요한,  

두 가지 운동을 알아보았다. 그런데 더 중요한 게 있다. 뭐냐고? 바로 마음가짐이다. 매일매일 빼먹지 않고 해야 한다. 새해니깐 2~3일은 할 거라는 생각은 든다. 그런데 며칠 지나면 슬슬 귀찮아지기 시작한다. 좀 있다 하지 뭐.. 이러면서 한 해가 가고 2021년을 다시 맞이하게 될 거다. '귀찮으면 진다!' 일주일만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해보면 몸에 변화가 생긴다. 활력이 돌고 자신감까지 생긴다. 이 작은 운동을 시작으로 생활을 바꿔보기 바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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