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활] 이 보다 더 쉽고, 좋은 운동 어디 있을까?
- 생활
- 2020. 3. 15.
새해가 밝았다. 다들 '올해는 꼭 지키겠다'는 새해 다짐 몇 가지 있을 것이다. 재테크, 공부, 운동(다이어트 포함) 크게 세 가지로 나뉠 텐데, 가장 많이 다짐하기도, 포기하기도 하는 "운동"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한다.
겁먹지 마시라. 단순한 운동 2 가지를 소개하는 것이니. '탄수를 얼마 이하로 줄여라' '열량을 얼마로 유지하라'는 수치적 유발형도 아니고, '요가', '헬스장'으로 가라 따위의 행동 유발형도 아니다. 돈 안 들이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(Exercise)이다.
➤ 앉았다 일어나기
일명 스쿼트! 자세를 먼저 보자.
- 시선 정면 : 목이 앞으로 굽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. 뒤로 살짝 젖혀져도 좋다.
- 허리 펴기 : C자 형태(배쪽으로 튀어나오는)가 되도록 의식하여 자세를 취할 것.
- 무릎 직각 : 무릅이 직각을 이루는 지점까지 앉아야 한다.
- 팔은 다양한 형태로 해도 된다. 가만있거나 위로 들거나 옆으로 펴거나 혹은 바벨을 들고 해도 상관없다
➤ 발등으로 발목 치기
일명 발목 펌핑 운동이다. 발목에 전해지는 충격으로 혈액이 몸 전체로 순환되도록 하는 운동법이다. 예전 방송에서 화제가 되었다. 목침을 받치고 해도 되고 쇼핑몰에서 파는 횟수가 표시되는 기계를 이용해도 된다. 그런데 나는 그냥 누워서 발등으로 한다. 층간소음도 피할 수 있다.
- 편하게 누운자세에서 양 발을 든다.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한다.
- 한쪽 발등을 다른 발의 오목 부분보다 5cm 위부분에 댄다.
- 세게 칠 필요없이 발등으로 툭툭 치기만 하면 된다. 수회씩 번 갈아서 하면 된다.
혈액순환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. 누워서 책을 보다가 '발등으로 발목을 치면 되겠네'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다. 그런데 책의 글자가 또렷하게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. 방금 전까지 흐릿하던(흐릿하다고 생각도 못 했던) 글자가 마치 내 눈에 맞는 새 안경이 끼워진 것처럼 선명하게 보였다. 이를 계기로 매일 아침, 저녁으로 100개씩 하고 있다. 점차 늘려나갈 생각이다.
➤ 어쩌면 더 중요한,
두 가지 운동을 알아보았다. 그런데 더 중요한 게 있다. 뭐냐고? 바로 마음가짐이다. 매일매일 빼먹지 않고 해야 한다. 새해니깐 2~3일은 할 거라는 생각은 든다. 그런데 며칠 지나면 슬슬 귀찮아지기 시작한다. 좀 있다 하지 뭐.. 이러면서 한 해가 가고 2021년을 다시 맞이하게 될 거다. '귀찮으면 진다!' 일주일만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해보면 몸에 변화가 생긴다. 활력이 돌고 자신감까지 생긴다. 이 작은 운동을 시작으로 생활을 바꿔보기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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